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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묵시록 16.1 - 17.18
    강연옥  작성일 2017.12.26  조회 120     

16 

하느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

1 나는 도 성전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는데, "가서 하느님 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아라."하고 일곱 천사에게 말하는 소리였습니다.

2 첫째 천사가 나가서 자기 대접을 땅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짐승의 표를 지닌 사람들과 그 상에 경배한 사람들에게 고약하고 지독한 종기가 생겼습니다.

3 둘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바다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바다가 죽은 사람의 피처럼 되어 바다에 있는 모든 생물이 죽었습니다.

4 셋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강과 샘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물이 피가 되었습니다.

5 그때에 나는 물을 주관하는 천사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분, 거룩하신 분

 이렇게 심판하시니 주님께서는 의로우십니다.

6 저들이 성도들과 예언자들의 피를 쏟았으므로

 주님께서 저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셨습니다.

 저들은 이렇게 되어 마땅합니다."

7 이어서 제단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십니다."

8 넷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해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을 불로 태우는 권한이 해에게 주어졌습니다.

9 사람들은 뜨거운 열에 타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러한 재앙들에 대한 권능을 지니신 하느님의 이름을 모독할 뿐, 회개하여 그분께 영광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10 다섯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그의 나라가 어둠으로 변하고, 사람들은 괴로움을 못 이겨 자기 혀를 깨물었습니다.

11 그러면서도 자기들이 겪는 괴로움과 종기 때문에 하늘의 하느님을 모독할뿐, 자기들의 행실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12 여섯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강물이 말라 해 돋는 쪽의 임금들을 위한 길이 마련되었습니다.

13 그때에 나는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같이 생긴 더러운 영 셋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14 그들은 마귀들의 영으로서 표징을 일으키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온 세계 임금들을 찾아 나섰는데, 전능하신 하느님의 저 중대한 날에 일어날 전투에 대비하여 임금들을 불러 모으려는 것이었습니다.

16 그 세 영은 히브리 말로 하르마게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임금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17 일곱째 찬사가 자기 대접을 공중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다 이루어졌다."하는 큰 목소리가 성전 안에 있는 어좌에서 울려 나왔습니다.

18 이어서 번개와 요란한 소리와 천둥이 울리고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강력한 지진은 땅 위에 사람이 생겨난 이래 일찍이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19 그하여여 튼 도성이 세 조각 나고 모든 민족들의 고을이 무너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대바빌론을 잊지 않으시고, 당신의 격려한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20 그러자 모든 섬들이 달아나고 산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21 하늘에서는 무게가 한 탈렌트나 되는 엄청난 우박들이 사람들에게 떨어졌습니다. 그우박 재앙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느님을 모독하였습니다.

 

 

17

대탕녀 바빌론에게 내릴 심판

1 저마다 대법을 가진 그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 와서 말하였습니다. "이리 오너라. 큰 물 곁에 앉아 있는 대탕녀에게 내릴 심판을 너에게 보여 주겠다.

2 땅의 임금들이 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당의 주김들이 그 여자의 불륜의 술에 취하였다."

3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광야로 데리고 갔습니다. 나는 진홍색 짐승을 탄 여자를 보았습니다.  그 짐승의 몸에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한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었습니다.

4 그 여자는 자주색과 진홍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치장하였습니다. 손에는 자기가 저지른 불륜의 그 역겹고 더러운 것이 가득 담긴 금잔을 들고 있었습니다.

5 그리고 이마에는 '땅의 탕녀들과 역겨운 것들의 어미, 대바릴론'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의 신비였습니다.

6 내가 보니 그 여자는 성도들의 피와 에수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었습니다.

 나는 그 여자를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7 그때에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왜 놀라느냐? 내가 저 여자의 신비와 저 여자를 태우고 다니는 집승 곧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 짐승의 신비를 너에게 말해 주마.

8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그것이 또 지하에 올라오겠지만 멸망을 향하여 나아갈  따름이다. 땅의 주민들 가운데 세상 창조 때부터 생명의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은 그 짐승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것이 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고 앞으로 또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9 여기에 지혜로운 마음이 필요한 까닭이 있다.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타고 앉은 일곱 산이며 또 일곱 임금이다.

10 다섯은 이미 쓰러져쏘 하나는 지금 살아있으며 다른 하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나오더라도 잠깐밖에 머무르지 못할 것이다.

11 또 전에는 있다가 지금은 없는 그 짐승이 여덟번째 임금이다. 그러나 그는 일곱 가운데 하나였던 자로서, 멸망을 향하여 나아갈 것이다.

12 네가 본 열 뿔은 열 임금이다. 그들은 아직 왕권을 차지하지 못하였지만, 잠시 그 짐승과 함께 임금으로서 권한을 차지할 것이다.

13 그들은 한뜻이 되어 자기들의 권능과 권한을 짐승에게 넘겨주고

14 어린양과 전투를 벌이지만, 어린양이 그들을 무찌르고 승리하실 것이다. 그분은 주님들의 주님이시며 임금들의 임금이시다. 부르심을 받고 선택된 충실한 이들도 그분과 함께 승리할 것이다."

15 천사가 또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네가 본 물, 곧 탕녀가 그 곁에 앉아 있는 물은 백성들과 군중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다.

16 그리고 네가 몬 열뿔과 그 짐승은 탕녀를 미워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 여자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알몸이 되게 하고 나서, 그 여자의 살을 먹고 나머지는 불에 태워 버릴 것이다.

17 하느님께서 그들의 마음속에 당신 뜻을 실행하도록 의지를 불어넣으시어, 하느님의 말씀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그들이 뜻을 같이하여 자기들의 왕권을 그 짐승에게 넘겨주게 하셨기 때문이다.

18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왕권을 가진 큰 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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